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진구가 교통약자 무료셔틀버스 ‘동행버스’의 정류장을 신설하고, 주변 시설을 정비해 이용 편의를 대폭 높였다.
동행버스는 어르신과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광진구 내 주요 복지·건강·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순환 운행하고 있다. 현재 대형버스 2대가 2개 순환 노선에 투입돼 평일 기준 총 47개 정류장을 하루 6회 운행하며, 운행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다.
구는 교통약자의 이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달 정류장 3곳을 새롭게 설치했다. 신규 정류장은 1호차 노선의 ▲중곡역 1번 출구 ▲숲나루카페 맞은편, 2호차 노선의 ▲중곡동 카페거리 ‘천천히편의점’ 맞은편이다. 휠체어 이용자와 복지시설 이용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생활권 내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에는 버스 1대를 증차해 배차시간을 줄이고, 버스 위치 안내를 도입하는 등 이용 서비스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노선 추가 운영에 맞춰 6개소 표지판을 신설하고 기존 15개소 정류장은 철거·이설했다. 보행 공간이 협소한 곳의 정류장 2개소에는 미니 표지판을 설치해 시인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정류장 환경 개선도 병행했다. 스마트 그늘막 6개소를 조성해 여름철 폭염과 우천 시 이용 불편을 줄였다. 자양골목시장과 자양종합복지관, 광진숲나루공원 등 정류장 5개소에는 옥외용 벤치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대기 여건을 보완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동행버스 하루 평균 이용자는 87명, 연간 이용 인원은 1만 9002명으로 집계돼 교통약자 이동 수단으로서 실효성을 입증했다.
구는 버스 안내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교육과 소통을 강화해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봉사지도원 교육과 동 유관기관 회의를 통해 버스 이용 홍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동행버스는 광진구의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이동권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동행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