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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지역이 키운 대학생이 지역을 이끄는 멘토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멘토 16명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멘티 41명은 행사 전 멘토 오리엔테이션과 비대면 멘토링 활동 등 사전 활동을 통해 사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국회를 견학하고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후에 팀별로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했다. 이 후 팀별(멘토-멘티) 멘토링과 분야별(학습, 진로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지역 선후배간 관계를 형성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팀별로 가고 싶은 곳을 정해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추억을 쌓고, 분야별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은 평소 고민이나 관심 분야 등에 대해 부담없이 질문하고 멘토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멘토-멘티 서로에게 맞춤형 상장을 수여하면서 팀워크를 다졌다.

캠프에 참여한 황지현(서울대 디자인과 3학년) 멘토는 ‘후배들과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면서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멘토로서 책임과 보람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였다‘라고 말했고, 김효빈(순심여중 3학년) 멘티는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부담없이 물어보고 멘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한창 고민이 많을 시기인 중고등학생들이 지역 선배인 멘토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얻고, 대학생들은 후배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같이 해결책을 찾아가면서 보람을 느끼는 모습에서 칠곡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된다” 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