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칠곡군 왜관역 광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칠곡군은 연말을 맞아‘럭키칠곡 크리스마스마켓’을 왜관역 광장에서 열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겨울 마켓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장에는 눈 내린 숲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 트리숲이 조성돼 크리스마스 감성을 더하고, 지역의 매력을 담은 로컬셀러 마켓과 농·특산물 마켓이 운영된다.
특히 칠곡산타할매는 현장에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발길을 멈추게 할 만큼 현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1분 캐리커처 샨티에 이은 ‘영수씨 캐리커처’ 체험과 지역 기독교 단체에서 준비한 성가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더해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칠곡군 관광지와 연계한 스탬프투어 ‘칠크닉’도 함께 운영돼, 왜관역 주변을 산책하듯 둘러보며 소소한 미션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왜관역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마켓은 대경선 열차를 이용해 대구·구미 등 인근 대도시에서 소풍 가듯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접근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차 없이도 편하게 떠나는 크리스마스 나들이로, 가족 모두에게 부담 없는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은 잠시 머물며 쉬고, 즐기고,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겨울 쉼터가 될 것”이라며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기차를 타고 왜관역으로 오셔서 칠곡만의 겨울 분위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칠곡군 크리스마스마켓은 지난 12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3회차로 운영됐으며,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마지막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