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만의 주민 참여형 평생학습 실험공간인 달서평생학습관 러닝랩에서 주민 재능나눔 프로젝트'달콤한 달서학습달인'을 운영했다.
'달콤한 달서학습달인'은 전문 자격이나 강의 경력과 관계없이 주민 누구나 강사와 학습자로 참여할 수 있는 달서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일상 속에서 쌓아온 개인의 경험과 지식을 이웃과 나누는 것을 목표로, 달서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주민 주도 평생학습 정책을 러닝랩 공간에서 구체화한 사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6개 강좌에 약 80명의 달서구민이 참여했다.
모든 강좌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재능 나눔을 바탕으로 한 소규모 특강 형태로 운영됐으며, 기획부터 강의까지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좌 내용은 ▲ 세계 장수촌 ‘블루존’ 이야기 ▲ 양도소득세 이해 ▲ AI를 활용한 공모전 참여 ▲ AI 기반 브랜딩 ▲ 스마트폰 기초 ▲ AI 활용 스마트 일상 등 건강·생활·디지털 분야를 아우르는 실생활 밀착형 주제로 구성됐다.
주민 각자의 경력과 삶의 경험을 학습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안에서 공유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특히 달서평생학습관 러닝랩은 기존의 전문 강사 중심 강좌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학습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운영 방식을 현장에서 실험적으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콤한 달서학습달인은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경계를 허물고, 달서구민 스스로가 평생학습의 주체로 참여하는 새로운 학습 모델”이라며, “주민의 작은 재능이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다시 배움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지역 안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