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초심회'는 19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올해 추진한 2개의 정책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초심회 대표인 김하영 의원과 정원석, 김상일, 황찬규, 김상백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 김종익 의회운영위원장과 의회사무국장, 포항시 관계부서 공무원, 연구용역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추후 정책 반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로 보고된 연구는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수행한 '이차전지 공정 발생수의 처리 및 자원순환을 통한 포항지역 산업경쟁력 제고방안 도출 연구' 로, 이차전지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염처리수 처리 실태 분석을 바탕으로, 수처리를 통한 용수 순환 및 자원회수 방안,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단계별 실행 전략과 정책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영남대학교가 수행한 '포항시 의회조직 효율적인 운영방안 연구' 최종 보고에서는 의회 조직과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정책지원 기능 강화, 전문인력 운영 방안, 효율적인 조직개편 모델 등 의정 역량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향이 제안됐다.
보고회에서는 각 연구 결과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연구 성과를 포항시 정책과 의회 조직 개선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하영 대표의원은“이번 최종보고회는 포항의 핵심 미래 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지방의회의 정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연구 성과가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후속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초심회’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방의회 기능 혁신을 위한 정책 연구와 입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