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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 지역 초・중・고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위생용품 41박스 전달

여성 청소년 건강권 및 심리적 안정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위생용품(생리대)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청양복지타운 3층 센터에서 지파운데이션의 후원으로 41박스(1,000팩)의 위생용품을 확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통해 선정된 여성 청소년 80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경제적 부담으로 생리대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는 관내 총 8개 학교와 협력해, 지원이 가장 필요한 학생들을 추천받아 물품을 배분했다.

정미화 센터장은 “성장기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는 단순한 위생용품이 아니라 건강권과 직결되는 필수품”이라며 “학교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청양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의 권익 증진과 심리·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 통합 상담소로서 젠더 폭력 방지 및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위생용품 나눔과 같은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