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국민의힘 홍성·예산 당협위원회, 충남도당위원회(위원장 강승규 국회의원)는 17일 오후 2시, 예산군 덕산면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당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국민의힘 홍성·예산 송년연수 및 당원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당원교육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 당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 지방선거의 필승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덕산면 복합문화체육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예산군 향토무형문화재 예덕상무사의 공연을 시작으로, 홍성군 당협 자문위원의 색소폰 연주와 예산군 시니어라인댄스팀의 무대가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막을 열었으며,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당원들은 공연을 함께 즐기며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별강연에는 국민의힘 5선 중진인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국정운영의 현실과 보수정당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사법 파괴와 독선적 행정이 대한민국의 법치와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국민 곁에서 정의와 상식을 지키는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승규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현 정부의 관세 협상과 산업 정책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원으로 활동하며 이재명 정부의 불요불급한 포퓰리즘성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고, 홍성·예산 지역 및 충남도의 주요 현안 사업을 다수 반영해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의원은 “지방선거 공천의 원칙은 ‘완전 경쟁’”이라며 “패기와 열정이 있다면 청년과 신인도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이 보장될 때, 국회의원이 아닌 군민과 더 가까운 진짜 생활밀착형 정치인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직 군·도의원과 출마를 준비 중인 예비후보들이 한 무대에 올라 당원들에게 직접 인사하는 시간도 마련돼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강승규 의원은 “당원 여러분의 헌신과 단합이 홍성·예산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군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구석구석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에서 약속정치를 실천하겠다”며 “공정과 상식, 그리고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정치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