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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분교장 설립 지역 공감대 위해 주민 목소리 듣는다

20일 (가칭)제주영지학교 분교장 설립 주민설명회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오후 6시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사무소에서 제주 동부지역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가칭 제주영지학교 분교장 설립과 관련하여 송당지역 보호자 및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분교장 설립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설립 예정지 인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원활한 학교 설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송당지역 보호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분교장 설립의 필요성 및 추진 경과, 설립 예정지 현황, 학교 운영계획 및 향후 일정을 상세히 안내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가칭 제주영지학교 분교장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306-2 일원에 8학급, 학색수 59명 규모로 연면적 3995.5㎡ 시설에 총사업비 약 256억 8000만 원을 투입하여 설립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그동안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설립 및 운영방안 정책연구 용역 실시 △설립계획 수립 및 교육환경평가 완료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및 재정투자심사 등을 거쳐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고 향후 일정으로는 2026년부터 공공건축 심의 및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2027년 착공을 거쳐 2029년 준공 및 개교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학교 설립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중요한 자리”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주 동부지역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