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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토지민원처리 메아리제 우수상 선정

토지 행정, 불편을 말하면 개선이 돌아온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당진시는 토지행정 민원 혁신을 위해 시행 중인 ‘토지민원처리 메아리제’가 충남도에서 주최한 2025년 지적민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특수시책 분야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2월 중 도지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당진시는 3월부터 토지행정 서비스 이용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토지민원처리 메아리제’의 실시간 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반적인 만족도·적극성·친절도·전문성·기타 개선 의견 등 5개 항목으로 구성해 토지행정 서비스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다각적 평가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참여 인원 대비 ‘매우 만족’ 응답 비율이 88.2%에 달했고, 민원인들은 당진시 토지행정 서비스 전반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친절성과 전문성 분야에서 90.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적 평가 요인으로는 측량 접수부터 이동신청까지의 적극적인 절차 안내와 친절한 응대가 이뤄진 점으로, 현장 중심의 세심한 행정서비스가 실질적 만족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는 상하반기 한국국토정보공사 당진지사 등 관련 수행자에게 토지 행정 업무 직무교육 등을 개최해 관련 업무 담당자에게 서비스 교육과 안내를 제공하며, 만족도 조사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에 감사드리면서도, 현장 의견을 세심히 반영해 토지 행정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 처리를 위해 시민 의견을 꾸준히 청취하며, 조사 결과를 업무에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계기로 향후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하며, 토지행정의 공신력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