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보령시는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중앙부처·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정책이다.
이번 공모는 141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보령시는 최종 3개 지자체 발표심사를 거쳐 1위로 선정됐다.
보령시는 지난 9월부터 탄소중립, 해양산업 등 지역 강점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관을 발굴해 직접 결연을 제안했다.
그 결과 기획재정부·한국환경공단·해양환경공단·한국문화정보원 4개 기관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역 소비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주요 협력 내용은 ▲자매결연 기관 전문성을 활용한 교류 프로그램 발굴·시행과 ▲비성수기 방문 활성화를 위한 상생가맹점 지정 및 할인쿠폰 발행 ▲지역특산품 판로 확보를 위한 공동 행사 개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등이다.
워크숍 개최 등 14회 이상의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지역 상인들의 서비스 질 향상과 상생가맹점 지정에 대한 자발적 동참으로 이어져 시민참여 역량이 향상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사전에 적합한 기관을 전략적으로 선정한 결과, 협력 성과가 극대화되는 효과를 거뒀다.
윤지영 대외협력과장은 “이번 수상은 보령시와 4개 자매결연기관, 보령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기관의 전문성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협력프로그램 발굴·시행 등 공동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