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2월 13일, 서초동물사랑센터 개관 7주년을 맞아 입양 반려견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펫밀리데이(Pet+Famil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펫밀리데이(Pet+Family)’는 매년 서초동물사랑센터를 통해 반려견을 입양한 가족들이 다시 만나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입양가족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또한 반려견 입양 이후 달라진 점, 고민 등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서로 유대감과 소속감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반려견 관련 퀴즈를 풀며 지식을 나누는 반려견 빙고, 팀별 화합을 엿볼 수 있는 각종 게임 등 반려견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앞으로도 서초동물사랑센터는 반려생활을 서로 공유하고,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인 입양가족 모임을 통해 입양 후 사후관리와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양 반려견이 새로운 가정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반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서초동물사랑센터는 12개월 이하 퍼피(puppy) 시절 배워야 할 사회성과 예절 등을 교육하는 ‘퍼피 클래스’,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펫로스 예방교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입양 전·후 교육, 독 피트니스, 산책 교실, 반려견 돌봄쉼터, 인식표 달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견 입양가족이 서로 교류하고 경험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동물친화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