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1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6년도 장학기금 운용계획을 심의하는 등 장학사업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장학회는 올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 참여에 힘입어 장학기금이 170억 원 규모로 성장하며,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재정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6년도 장학사업 추진을 위해 총 10억 5천여만원 규모의 기금 운용계획이 의결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장학생 선발,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중학생 해외 한국 역사문화탐방 사업 등이 포함됐다.
장학회는 내년에도 꾸준한 기금관리와 기부자 예우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장학금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170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조성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내년에도 학생 맞춤형 장학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9년 설립 이후 장학금 지원, 국제·국내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교육격차 해소와 인재 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