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과 13일 이틀간 여수·순천 지역일대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제주4·3과 함께하는 여순10·19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역사 현장을 탐방하고 두 지역 교원 간 교육 교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사 및 관계자 17명과 전라남도교육청 교사 및 업무담당자 37명 등 총 54명이 참여했다.
12일에는 ▲신월동 제14연대 주둔지 ▲진남관 앞 광장 ▲여수여자고등학교·중앙초등학교 일대 유적지 ▲형제묘 및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 등 여수 지역 현장을 방문한 뒤, ‘평화 공감 토크 및 수업 사례 나눔’을 통해 평화·인권교육 수업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13일에는 여수에서 순천으로 이동해 ▲서면 학구삼거리 및 위령탑 ▲순천 원도심·매산동 일원 ▲순천대학교 ▲여순10·19평화공원 및 여순항쟁탑 등을 중심으로 현장 강의와 탐방을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제주와 전남 지역 교원들이 역사 교육을 함께 살펴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며“역사의 현장에서 평화·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