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7.1℃
  • 흐림서울 3.0℃
  • 구름많음대전 4.3℃
  • 맑음대구 6.9℃
  • 맑음울산 6.8℃
  • 구름조금광주 6.8℃
  • 맑음부산 7.6℃
  • 맑음고창 8.6℃
  • 구름조금제주 11.1℃
  • 흐림강화 1.2℃
  • 구름조금보은 3.5℃
  • 흐림금산 2.3℃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제주도교육청, 한국 근현대 역사 현장서 평화·인권의 가치를 나누다

교원 대상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과 13일 이틀간 여수·순천 지역일대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제주4·3과 함께하는 여순10·19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역사 현장을 탐방하고 두 지역 교원 간 교육 교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사 및 관계자 17명과 전라남도교육청 교사 및 업무담당자 37명 등 총 54명이 참여했다.

12일에는 ▲신월동 제14연대 주둔지 ▲진남관 앞 광장 ▲여수여자고등학교·중앙초등학교 일대 유적지 ▲형제묘 및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 등 여수 지역 현장을 방문한 뒤, ‘평화 공감 토크 및 수업 사례 나눔’을 통해 평화·인권교육 수업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13일에는 여수에서 순천으로 이동해 ▲서면 학구삼거리 및 위령탑 ▲순천 원도심·매산동 일원 ▲순천대학교 ▲여순10·19평화공원 및 여순항쟁탑 등을 중심으로 현장 강의와 탐방을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제주와 전남 지역 교원들이 역사 교육을 함께 살펴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며“역사의 현장에서 평화·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