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대구 달서구와 달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19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열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 중인 우수사업을 발굴·심사해 시상하는 자리로, 달서구는 ‘달서 한의방문진료사업’의 혁신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 사업인‘달서 한의방문진료사업’은 ▲ 2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달서구한의사회, ▲ 달서구재가노인복지협회 등 민·관이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한의 진료와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의료돌봄 모델이다.
특히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지역 밀착형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2014년부터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통해 어르신에게 맞춤형 한의 진료와 한약을 지원해 왔으며,
이를 2025년 ‘달서 한의방문진료사업’으로 확대해 통합돌봄 체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 어르신의 92.5%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 78.3%는 질병 증상이 호전됐다고 평가하는 등 높은 만족도와 뚜렷한 정책 효과를 나타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추진한 달서 한의방문진료사업이 보건·의료 중심의 지역 복지 모델을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 추진에 함께해 주신 모든 기관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