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일 청소년놀터 성북도담에서 ‘2025년 성북구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성북구는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를 자체 양성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해 지난 9월 2일부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 인권 개념 이해, 아동인권교육훈련 프로그램 설계와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11회차 80시간으로 운영됐다. 이번 과정에는 13명이 수료했다.
기본과정을 이수하고 아동인권옹호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지역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에 파견돼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성북구는 수료생들이 향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캠페인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료생들은 프로그램 참여 동기와 변화된 관점 등을 언급하며 교육 효과를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성북구 아동에게 아동 권리의 의미를 올바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아동의 존엄성과 권리가 실현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