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12월 4일 오후 3시 30분, 독산3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정비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건설행정과장과 독산3동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정비 대상 지역 주민 10명, 대표 통신사업자 2명 등 정비추진단 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정비추진단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공중케이블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협력기구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의 방향 설정, 주민 의견 수렴, 현장 개선을 논의 등의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추진 결과가 공유됐다. 이어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과 합동 점검 과정에서 파악된 개선 의견 등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정비사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보완 과제와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구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내년 천리단길 및 시흥1동 구역 정비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금천구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은 지난 6월 1차 회의를 통해 추진단의 기능과 역할을 공유했다. 이후 주민·사업자·구청이 함께 참여하는 두 차례의 합동 점검을 진행하며, 재발 방지와 현장 중심 관리 기반을 강화해 왔다. 또한 주민 신고 체계 구축 등 상시 관리 체계 마련에도 힘써 왔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에 대해 “주민과 통신사, 행정이 함께 참여한 올해 정비사업은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생활 안전 수준을 눈에 띄게 향상시킨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특히 합동 점검과 주민 참여 확대가 문제 재발 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정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