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김종섭 부의장(교육위원, 반구1동, 반구2동, 약사동)은 1일 오전, 시의회 4층 부의장실에서 약사초등학교 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주재하고,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주요 안전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종섭 부의장을 비롯해 약사초등학교, 울산시교육청, 울산중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현장 중심의 문제 분석과 해결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회의에서 약사초등학교 측은 학교 옹벽 누수와 관련하여 배수관 확장 및 학교 주변 일부 구간 안전펜스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보차도 분리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또한 약사초 인근 통학로 급경사로 인해 학생 낙상·미끄럼 사고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보행환경 개선 등을 요구했다.
김종섭 부의장은 “약사초 학생들은 매일 등하교 때마다 해당 구간을 반드시 지나야 한다”며 “학생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되는 만큼, 분야별로 가능한 부분은 조치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청·지원청·중구청 관계부서는 학교가 제기한 각 현안에 대해 현장 파악 내용과 개선 가능한 부분 및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각 기관은 즉각 시행 가능한 사업은 신속히 추진하고,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관계 기관은 “학생 안전이 우선이라는 공감대 아래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종섭 부의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학생 안전만큼 우선해야 할 사안은 없다. 오늘 논의된 내용들은 지속적으로 제기된 사안인 만큼, 단순 검토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회에서도 약사초 학생들의 안전환경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