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장흥군이 ‘2025년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8일 남악 스카이 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실적이 우수한 시군 및 기업을 시상했다.
올해 1월 수출 전담부서를 신설한 장흥군은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 수출기업 지원 노력, 신시장 개척 노력 성과 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장흥군은 친환경 수출장려금 지원 등 원활한 수출 여건 조성을 위해 ‘장흥군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여 3개국 300만불 업무협약과 5개국 74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현재 베트남 달랏과 중국 청도 등 2곳에 장흥군 특산품 해외 판매센터를 개설․운영 중이며, 2026년 상반 기 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도 해외 판매센터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지난 2023년 우수상, 2024년에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상(大賞)까지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상(大賞) 수상을 통해 장흥군은 포상금 150만원을 받게 되며,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높은 수준의 정책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를 얻게 됐다.
장흥군은 수출 우수 시군 대상(大賞) 수상뿐 아니라 수출 기업 부문에서도 다수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유공기업에는 ㈜정남진장흥표고(대표 김예식), 수출탑은 100만불 ㈜세화J·J식품(대표 배기일), 50만불 ㈜미가원(대표 김광곤), 30만불 영농조합법인 풋거름(대표 이상환) 등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제부지사 및 도·시·군 공무원, 수출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우수시군 포상, 수출 유공기업 및 수출탑 시상, 수출기업․관계자 결의대회, 해외 시장 전문가 초청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장흥군이 전남 대표로 ‘우수 시군 사례 발표’를 맡아 장흥군의 수출 성과․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대상(大賞) 수상은 우리 군 농수산식품의 품질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라며, “기업과 행정이 함께 이뤄낸 성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흥군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