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들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경제·사회적으로 자립하도록 돕는 국가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월 30~60시간 근무하며 29만 원에서 76만 원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된다.
내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총 6개소로 1곳이 늘었다. 올 7월 설립된 문정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송파시니어클럽, 송파복지센터, 마천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 등이다.
구는 2026년 이곳에서 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형 등 총 4개 유형의 51가지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일자리 개수로는 2,140개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거리환경지킴이, 학교급식도우미, 우체국·도서관·지역아동센터 등 공공기관 서포터즈, 카페 근무·제과제빵·도시락 제조, 뚜벅이택배·카드배송 등이 있다.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신규 일자리도 발굴해 내년부터 운영한다. ‘경로당 순회 클리닝팀’,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 ‘하굣길 안심지킴이 순찰단’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일자리들이 추가됐다.
근무 기간은 10개월부터 12개월까지 사업마다 다르고, 참여 자격도 일자리에 따라 상이하다. 일자리에 참여하려면 오는 15일까지 해당 일자리를 모집하는 6개 수행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각 모집기관으로 개별 문의하거나, 모집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찬 일상을 영위하며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일손이 꼭 필요한 곳에 보태지도록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