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안보수사국)는 11월 10일 경찰청에서'2025년 안보지킴이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본 공모전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7년째 ‘안보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영상·사진·표어·포스터 작품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번 공모전 작품 접수는 지난 6월 17일부터 세 달간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포스터 부문은 성인, 중고등, 초등, 유치부로 분야를 구분하여,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면서 안보에 대해 직접 생각하고 표현할 기회를 제공했다.
총 3,002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현직 대학교수, 미디어 작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고, 예선과 본선으로 나뉜 두 차례의 심사 결과 총 156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는 분야별 수상작 선정에 그치지 않고, 모든 출품작을 종합심사하여 대상을 선정했다.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경합을 벌였고, ‘안보일수록 안 보이도록’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가 올해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영상 부문 우수상을 받은 대전용전중학교팀 이수훈 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만든 영상이 국가안보와 나라 사랑의 메시지가 되어 세상에 닿은 거 같아 정말 기쁘다.”라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우리 아이들이 진정한 안보지킴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매년 훌륭한 작품이 배출되는 본 공모전이 경찰과 국민의 안보의식을 잇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라면서, “특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보의 중요성과 평온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상 작품은 2025년 안보지킴이 공모전 공식 계정 누리집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향후 경찰청이 주관하는 대내외 홍보 자료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