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라이즈(RISE)사업단(책임교수 김해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은 11월 7일 경상남도 RISE센터에서 ‘경남 자동차부품 산업 육성 및 공동기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 자동차부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되됐다.
간담회에는 미래차 RISE사업에 참여 중인 경상국립대학교·국립창원대학교·경남대학교·인제대학교·동원과학기술대학교 등 5개 대학과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경상남도 RISE센터, 한국자동차연구원,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등 30명이 참석했다.
ㅇ 미래차 산업 육성과 산학협력 모델 구축 논의
이날 간담회는 김해지 책임교수의 인사와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대학별 미래차 RISE사업 추진 현황 공유와 참여기업들의 산업 현안 및 건의사항 발표, 기관별 정책 및 지원방안 공유순으로 진행됐다.
원강산업(주) 박재규 부장, 위아공작기계(주) 김준현 전무이사, 지엠비코리아(주) 박종원 상무, ㈜코렌스 강원주 팀장, ㈜코웰 이경훈 연구소장, 아신유니텍(주) 안윤득부장 등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현장의 의견을 제시하고, 대학과의 공동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협력방안을 활발히 논의했다.
지엠비코리아(주) 박종원 상무이사는 “대학의 인재양성 사업이 현장 기술 경쟁력과 직접 연결되는 만큼,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위아공작기계(주) 김준현 전무이사은 “미래차 산업 전환기에 대학과 기업의 실질적 기술협력이 중요하며, 이번 간담회가 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경상남도 RISE센터, 한국자동차연구원 관계자들은 자동차부품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 및 기업지원 방안을 소개하며 산·학·연·관 협력의 필요성과 지속적인 네트워킹 강화를 강조했다.
ㅇ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 생태계 강화 기대
하정수 경상남도 대학협력과장은 “자동차부품 산업은 경남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기업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지역의 기업·대학·연구소·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가칭)경남 미래차 산업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김해지 책임교수는 “이번 간담회는 경남권 대학과 기업이 함께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 의미 있는 자리”라며 “경상남도가 제안한 ‘(가칭)경남 미래차 산업 상생협의체’ 구성을 경상국립대학교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지·산·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모델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경상국립대학교를 중심으로 ‘경남 미래차 산업 상생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참석 기관들은 협의체를 통해 공동기업 발굴, 기술협력, 인재양성 등 지속적인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향후 정례 간담회는 12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