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등록장애인으로, 현재 미취업 상태인 장애인이다. 모집인원은 ▲ 일반형 일자리 93명(전일제 48명과 시간제 45명) ▲ 복지 일자리 81명 ▲ 특화일자리 5명 등 총 179명이다.
일반형 일자리 모집 기간은 11월 5일부터 11월 11일까지다. 근무유형에 따라 전일제는 주 40시간,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하며, 금천구청,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 보조 및 복지서비스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복지일자리와 특화일자리는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을 통해 12월 중에 별도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복지일자리 참여자는 주 14시간 근무하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사무보조 및 사업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화일자리 참여자는 주 20시간 근무하며 장애인식개선 강사 활동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2026년 장애인 일자리사업에는 금천구 생활임금인 시급 12,121원이 적용돼,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급여가 지급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근로 의욕과 직업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는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근무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참여 희망자는 참여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또는 장애인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7층 어르신장애인과로 신청하면 된다. 관련 서류와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2026년 장애인일자리 모집 참여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이 스스로의 힘으로 삶을 꾸려가고 사회 속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하는 좋은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