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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2025 APEC 정상회의 관련 치안현장 점검 실시

안철준 서장 국가중요시설·항만 등 해·육상 현장 점검으로 치안태세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할 해역과 항만 일대의 해·육상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해양테러, 불법침입 등 각종 위협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관할구역 내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철준 서장은 △13일(월) 장생포 울산세관 통선장과 고래바다여행선을 시작으로 △14일(화) 장생포 내 장기방치선박 안전상태 △15일(수) 울산항 외사·보안 해상취약지 △16일(목) 제127보병여단 작전지휘 통제실 △17일(금) 새울원자력본부 및 정상회의 숙소 지역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으며,

각 점검지에서 장비·인력 운용상황과 비상 대응체계를 세밀히 확인하고,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 및 통신망 운용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 밀입국 사건을 계기로, 관내 외사·보안 취약지에 대한 감시망 운영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안철준 울산해경서장은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소한 사고도 국제적 이슈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한 치의 빈틈 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며,“관할 해역 내 밀입국 등 불법행위 가능성에 대비해 군과의 상황 공유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