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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주인공! 꿈, 끼, 열정이 모인다" 제8회 강동구 청소년 축제 개최

장소부터 구성까지 확 달리져...역대 최대 볼거리·즐길 거리 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오는 25일 오후 1시 암사역사공원에서 다양한 청소년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제8회 강동구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고 꿈과 끼,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구청 열린뜰이 아닌 암사역사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더욱 새롭고 넓은 공간에서 참가자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관내 청소년 동아리들의 참여 열기도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강동구립청소년교향악단과 뮤지컬 배우 이태양·김태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강동구태권도시범단의 축하무대를 비롯해 밴드, 댄스, 뮤지컬, 치어리딩 등 총 24개 팀의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준비됐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준비한 만들기, 먹거리, VR 체험 등 20개 부스가 운영되며, 퍼포먼스, 랜덤플레이 댄스, 현장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아동 권리 퍼포먼스와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홍보 등으로 아동·청소년의 권리와 자치활동에 대해 알리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 유관시설, 아동·청소년참여기구, 경찰서·소방서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준비했으며, 특히 올해는 넓은 공간에서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라며 “청소년들이 축제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재능과 목소리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