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10월 23일까지 ‘장바구니 속, 추억 한바구니 엄빠랑 시장가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 동반 가족 10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엄빠랑 시장가자’는 미래 고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시장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올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주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마포구는 참여와 체험, 교육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온 가족이 즐기는 ‘나들이형 행사’로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아현시장과 아현 어울림 소공원에서 진행한다.
장보기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쿠폰으로 가족들과 함께 아현시장 내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시장 점포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를 하며 전통시장의 정겨운 분위기와 넉넉한 인심을 느끼게 된다.
또한 ‘나만의 장바구니 꾸미기 체험’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배우며 창의력도 발휘하게 된다.
아현 어울림 소공원에서는 다채로운 무대 행사와 체험 부스 등이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맞춤형 경제교실이 열린다.
경제교실에서는 ‘어린이 플리마켓’, ‘모의 화폐로 경험하는 판매·구매 체험’ 등이 열려 어린이들이 스스로 경제활동에 참여하며 경제 감각을 키울 수 있게 한다.
아울러 ‘경제왕을 찾아라 알쏭달쏭 경제 퀴즈’와 ‘엄빠와 같이 듣는 경제 개념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식전 공연이 개최되고 오후 3시 30분부터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후 4시부터는 버블아트와 마술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스행사에서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하는 쿠킹클래스, 라이스클레이, 썬캐처만들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상시 운영하는 ‘풍선삐에로’, ‘페이스페인팅’, ‘디지털사격’, ‘민속놀이 및 미니게임’, ‘한복·할로윈 의상체험’ 등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전통시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고 유익한 경제를 배우고, 따뜻한 정서도 느껴보길 바란다”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장 체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