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6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경남농업기술원, 정신건강 전문인력, 치유농업으로 마음의 쉼 찾다

경남농업기술원, 정신건강 전문인력 대상 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26일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치유농업과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연계 활성화를 위해 도내 정신건강 전문인력 15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으며, 신체 긴장을 완화하고 심리적 회복을 돕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은 ▵‘마음챙김’기반 산책 ▵자연과 나를 연결하는 호흡명상 ▵향기나는 식물 심기이며, 총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스트레스, 불안, 직무 소진 수준을 측정하는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는 정신건강 전문인력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를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도민을 위한 정신건강 업무로 심리적 소진을 겪는 전문가에게 마음의 쉼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에서 종사하는 전문인력의 소진 예방을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정신건강 전문인력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기회 확대하고, 지역특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운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