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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2025년 시민대상 수상자 5명 선정

10월 1일, ‘제40회 과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 수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과천시는 3일, 2025년 시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발표했다. 수상자는 △지역사회 부문에 전규일 씨(71세, 별양동) △경제·환경 부문에 김재서 씨(63세, 문원동) △문화·예술 부문에 조월신 씨(67세, 별양동) △체육·교육 부문에 정정균 씨(69세, 별양동) △봉사·효행 부문에 최순향 씨(71세, 과천동)다.

지역사회 부문 수상자인 전규일 씨는 지역자율방재단장으로서 재난 예방 및 대응 훈련을 주도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투표소 접근성 개선 등 취약계층 지원에 힘써왔다.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과천시지회 전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과천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경제·환경 부문 수상자인 김재서 씨는 농업회사법인 우리화훼종묘(주) 대표로, 관내 화훼단지에서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화훼산업을 육성하고, 신품종 개발 및 수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촉진 시켰다. 또한 친환경 화훼 탄소중립 실천과 과천 이미지 홍보에도 앞장섰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조월신 씨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과천시지회장으로서 찾아가는 경로당 예술 공연, 과천축제 체험 행사 운영, 문화 강좌 기획 등 시민과 예술을 잇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과천문화원 이사로도 활동하며 문화예술인으로서의 모범적인 행보가 인정받았다.

체육·교육 부문 수상자인 정정균 씨는 과천시체육회장으로서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학교체육,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 등 전방위적 지원으로 지역 체육 활성화 및 인재 발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사·효행 부문 수상자인 최순향 씨는 과천시체육회 소속으로 근무하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 9천만 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나눔 가게 기부 릴레이’ 동참 등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로 나눔 문화 확산을 견인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수상자분들의 헌신과 노력은 과천시 발전과 공동체 화합에 큰 역할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 더욱 밝은 미래를 이끌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시민을 발굴해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7월 한 달간 시민 추천을 받아 총 17명의 후보자를 접수했으며, 현지 조사와 공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제40회 과천 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10월 1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