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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찾아가는 '뮤지컬 교육극'으로 불법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초등학교 현장 방문, 창작극'수상한 캔디'공연으로 눈높이 맞춘 예방교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8월 28일과 9월 15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형태의 교육극을 통해 불법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사탕·젤리 등으로 만든 가공식품 형태의 불법 마약류가 학원가 일대에서 확산되어 아동․청소년이 모르는 사이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와 협업해 극단 ‘날으는 자동차’의 창작극'수상한 캔디'를 초등학교에서 공연한다.

이번 교육극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캐릭터와 이야기를 통해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 불법마약류 사용에 대한 경각심,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집중도와 호응도를 높이고, 사회적 이슈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꾸준한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불법 약물의 위험성을 인지시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극이 불법 약물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계기가 되어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