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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취약계층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 가구 237세대 선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8월 27일 오후 3시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서울남부지부), 귀뚜라미에너지와 함께 안전 취약 가구 가스안전기기 지원·점검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가스사고에 취약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안전기기를 보급하고, 안전 점검과 교육을 병행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로구는 가스 안전 취약계층 237세대를 선정하고 사업비용을 지원하며, 귀뚜라미에너지는 가스 차단기(타이머콕)와 보일러실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며,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지원 대상 중 일부를 선정해 가스 점검과 안전교육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가스 차단기(타이머콕)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중간밸브를 닫아 가스를 차단할 수 있으며,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일산화탄소가 일정 농도 이상 쌓일 때 경보음을 울려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사고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지원 정책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