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인재개발원은 22일 장기교육과정인 제22기 중견리더과정 교육생들이 산청군 신안면 수대마을을 찾아 수해피해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해 중견리더과정 교육생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오전 일찍 현장을 찾아 마을 곳곳에서 토사보충, 주변환경 정비 등 복구 작업에 힘썼다.
제22기 중견리더과정은 경남 도내 6급 공무원 88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공무원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
정석원 인재개발원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민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인재개발원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도민과 함께하는 공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