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명한 대처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오는 9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동대문청소년독서실에서 ‘우리아이 학교폭력 피해·가해 막는 법’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가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을 때의 대응 요령부터 가해 학생 지도 방법까지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강연은 법률 전문가인 박유영 변호사가 맡아 최근 학교폭력 유형 분석,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 가해 학생 지도 방법, 법률적·실질적 예방책 등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은 모든 부모님의 공통된 바람이자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8월 18일부터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한편, 강사 박유영 변호사는 2007년 사법시험 합격 후 법무법인 한별에서 근무했으며, 오랜 기간 국선전담변호사로 활동하며 2020년 ‘우수 국선변호인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지방변호사회 여성변호사특별위원회, 성희롱피해구제센터 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분야에서 폭넓은 이해를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