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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강당이 오페라 극장으로 대변신!” 동작구, 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

오는 27일 신청사 대강당서 ‘오페라! 가까이에서 듣다 in 동작’ 열어 … 11일부터 선착순 370여 명 접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가 오는 8월 27일 오후 7시, 구청 신청사 4층 대강당에서 구민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 ‘오페라! 가까이에서 듣다 in 동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동작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구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를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됐다.

2009년 창단한 ‘서울오케스트라(30~40인조)’가 참여해 소프라노·바리톤·테너 등 성악가 8인과 함께 아름다운 아리아와 앙상블을 선보인다.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은’ ▲'뮤지컬 이순신' 중 ‘나를 태워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오페라 작품 18곡으로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특히 ‘6시 내 고향’, ‘생방송 좋은 아침입니다’ 등 KBS 프로그램의 MC를 맡았던 김혜정 아나운서가 곡 해설자로 나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동작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약 3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11일부터 동작문화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멋지게 조성된 신청사 대강당에서 품격 있는 오페라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