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 보건소 건강관리센터에서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하반기 신체활동 정규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사전 건강 측정을 통해 만성질환 여부 및 비만도 소견에 따라 선정되며, 센터별로 15명에서 20명까지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센터별로 12주간 주 1~2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이용하기 편리한 ▲중앙센터(양평군보건소 뒤) 또는 ▲서부센터(양서에코힐링센터 3층) 중 원하는 센터를 선택해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성분, 혈액, 체력 등 3개 부문에 대한 사전·사후 건강 개선 자료를 활용해 개인별 세부 상담이 제공되며, 만성질환자의 경우 센터 내 심화 교육과 연계해 지속적인 질환 관리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65세 미만 성인을 위한 ‘근력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순환식 운동(서킷 트레이닝)을 통해 중등도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키며,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튼튼히어로’ 프로그램은 소도구를 활용한 전신 근력운동을 통해 근감소증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추후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건강관리센터 자율 운동시설 이용 혜택이 주어지며, 자조 모임을 통한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다양한 치유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건강관리센터는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생애 주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건강 측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