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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교사 대상으로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

초등 저학년 기초 수리력 향상 돕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6일부터 8일까지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등학교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기초 수리력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와 성취 기준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기초 수리력 지도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수 감각, 수와 연산, 수 의사소통 등 주요 수학 학습 요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수업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는 수학 시각·조작 도구를 통한 사고 확장, 기초 수리력 진단과 지도 향상 프로그램, 아이들의 생각을 들여다보는 수와 연산 등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과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대구교육대학교 초등수학교육과 여승현 교수가 맡아 수학과 교육과정 기반 수업 설계 방법을 소개하고, 대구와 전남 등 다른 시도교육청의 선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지도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연수에는 일반 학습자뿐만 아니라 경계선 지능 학생이나 난산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도 전략도 함께 다루며,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수업 설계에 대한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초등 저학년 시기의 문해력과 함께 수리력은 학습의 기반이 되는 필수 소양”이라며 “직무연수로 수학 교구 활용법과 활동 중심 수업을 체계적으로 익히며 실제 수업에서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도 읽기 따라잡기 직무연수, 인공지능 기반 초기 문해력 직무연수,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직무 연수로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