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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장맛비 대응 총력... 주민대피 등 선제조치 강화

평균 강우량 22.2mm, 피해 없어... 주민대피 38세대 55명 완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6월 21일 오전, 5개 군(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3개 시·군(밀양, 양산, 창녕)에도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됨에 따라,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현장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20일부터 21일 오후 8시까지 집계된 도내 평균 강우량은 22.2mm이며, 특히 함양군이 86.0mm, 거창군 83.1mm, 산청군 54.5mm를 기록하는 등 일부 지역에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현재까지 도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호우에 따른 위험지역에 선제적인 현장 통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통제 중인 구역은 세월교 1개소, 둔치주차장 2개소, 하천변 산책로 3개소 등 총 6개소로,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산불피해지역 및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에 대해 산사태 예측정보를 활용한 사전대피 조치가 시행됐으며, 거창군, 산청군, 하동군 등 3개 시군에서 총 38세대 55명의 주민이 일몰 전까지 안전하게 대피를 마쳤다.

소방 안전조치로는 수목 전도 14건, 간판 탈락 1건, 도로 물고임 1건 등 총 16건의 현장 조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