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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호우 특보 발효에 ‘비상1단계’ 가동

예상 강우량 30~80mm, 경남서부내륙 120mm이상, 중·동부내륙 100mm이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오전 8시 40분을 기해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도내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 대응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지역에는 30~80mm, 서부내륙에는 120mm 이상, 중·동부내륙에는 100mm 이상의 강우가 예보되어 있어,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현재까지 도내 둔치주차장 1개소와 산책로 3개소가 통제 중이며, 해당 구역에 대한 출입이 제한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께서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불필요한 외출은 가급적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하천변 산책로나 절개지, 저지대 도로 등 위험 지역에는 접근을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는 향후 호우특보 확대 여부에 따라 단계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업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