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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가능동, 재해취약세대 주민대피훈련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는 5월 24일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 주민 대피 및 사이렌 등을 활용하지 않는 도상훈련으로 진행했다.

훈련 대상은 과거 침수피해 이력이 있었던 재해취약세대 33가구의 현재 거주자로, 자력 대피가 불가한 주민은 인근 거주 통장을 조력자로 매칭해 실제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연락처가 확보된 대상자 총 30명에게 문자(SMS)를 발송해 유사시에 비상연락망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연락처가 잘못됐거나 미확보된 재해취약지역 주민의 경우 추후 가정방문을 통해 현행화할 예정이다.

훈련에 참여한 김화선 가능동 통장협의회장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 미리 대비함으로써 소중한 인명을 내 손으로 구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평소에도 내가 담당하고 있는 재해 약자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