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 종합운동장 내 야산 시민 품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의정부종합운동장 주변 야산이 산뜻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돌아온다.

의정부시는 지속되는 불법 경작으로 몸살을 앓던 종합운동장 주변 야산에 대한 원상복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약 3천200㎡ 면적의 야산 내 불법 경작지는 오랜 시간 방치된 농업 폐기물(폐비닐) 등의 불법 적치물과 비료 살포로 환경 훼손 및 미관 저해는 물론 생활 불편 민원도 지속됐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는 지난 3월부터 불법 경작 금지를 알리는 말뚝과 현수막을 설치해 자진철거 및 원상복구를 권고했다.

이어 시 체육과 주도로 자원순환과 및 녹지산림과와 협업해 불법 경작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농업 폐기물도 처리해 원상복구를 마쳤다.

한인호 체육과장은 “종합운동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환경 및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경작을 근절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숲속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이 도심 안에서도 평화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