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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녹양동, 2024년 제1차 통합사례회의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복합적 위기상황에 놓인 한부모 가구를 돕고자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다온중학교, 녹양초등학교, 시 아동돌봄과,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녹양종합사회복지관, 해맑은 지역아동센터 등 7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례 대상 가구는 가정 불화로 이혼한 한부모(아버지, 자녀2) 가구로 자녀의 신체‧정신 건강 문제 및 비위생적인 주거환경, 학교 부적응 등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은 두 자녀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사회적‧정서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녹양 온정 돌봄톡’을 활용해 기관별로 적극 소통하며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녹양 온정 돌봄톡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로 16개 공공‧민간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최광규 동장은 “이번 통합 사례회의에 참석해 주신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해당 가구 자녀들의 정상적인 학교생활 복귀를 위해 학교, 사회복지시설, 단체,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