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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경남도의원, ‘장애인 세상보기(휠체어리프트) 버스’ 사업 확대 운영 촉구

도의회 제410회 임시회 제3차 문화복지위원회 2024년 부서별 업무 계획 보고서 주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 최영호 의원은 도의회 제410회 임시회 제3차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웅) 2024년 복지여성국 업무보고에서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사업의 확대 운영을 촉구했다.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는 휠체어 이용자가 안전하게 타고 내리는 시설을 갖춘 휠체어 리프트 버스의 운영을 공모하고, 선정된 단체·업체에 버스 1대 구조 변경비, 운영비를 지원하여 관광을 희망하는 장애인 단체나 장애인 개인이 실비만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실태조사(2020년)에 따르면, 여행하는 장애인은 5.9%에 불과하고, 장애인 2명 중 1명(51%)은 문화·여가 활동에 만족하지 못하면서 대부분(89%)이 ‘TV시청’으로 여가 활동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집행부로부터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청취하고는, “축구장, 야구장에 가 직접 경기를 보고 싶어도 그렇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많다. 관광도 중요하지만 문화 향유 기회 제공도 필요하다.”며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의 넓은 활용을 주문했다.

이어 넓은 활용뿐만 아니라 앞으로 버스 대수도 점차 늘려 사업을 확대하여 나갈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평생 한 번 세상에 나가 여행하고, 여가 생활을 해보는 것이 소원인 장애인 분들이 많다”라며, “많은 장애인 분들에게 여가 생활 제공만이 아니라 감동을 주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