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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경남도의원, 가야왕도 유적 보전·관리사업단 설립 촉구

문화재정 내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국책 사업단 설치 주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 조영제 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함안1, 사진)은 14일 경남도의회 제40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야역사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재청 내 가칭 가야왕도 유적 보전·관리 사업단 설치를 주장했다.

조 의원은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및 역사문화권 내 발굴사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현재 3억 원 규모의 도비를 대폭 확충해 줄 것과 이미 추진 중인 충남 공주의 백제역사지구 사업단 선례에 따라 문화재정 내 가야왕도 사업단의 함안 설치를 각각 주장하면서 경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조 의원은 “유네스코 가야고분군 7개 지역 중 함안 말이산고분군은 출토 유물이 다양하고 그 규모 역시 방대해 가장 탁월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 특히 다른 고분군과 달리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왕궁터와 성터 등이 있어 종합적 발굴·연구가 필요하다”며, 이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가야왕도 사업단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전 도민이 합심해 이룩한 쾌거”로, “여기서 그치지 말고 중앙과 경남도, 관련 시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역을 부흥시킬 최고의 정책을 발굴하고 집행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이날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