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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농작물 재해보험관계자 간담회 개최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 각 시군 담당자 참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제고방안 모색을 위하여 20일 서부청사에서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 시군 담당자가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여 농가소득 보장 및 경영안정에 기여하는 보험이다.

농업인은 보험료의 10%정도만 부담하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고 남은 보험료 90% 정도는 국, 도, 시군에서 2023년 기준 총 사업비 1,045억 원 정도를 들여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도입 이후 가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8월 기준 경남 가입률은 41%이며 전년 동기대비 약 2% 높은 수준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은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개요 및 사업 현황, 과수작물·벼·밭작물(양파, 마늘)의 판매 진행 및 예정 상품을 설명했다.

간담회 건의내용은 ▲지역농협 및 시군담당자 워크숍 개최 ▲농업인 교육 시 농협 재해보험 홍보시간 추가 ▲시금치, 단호박 등 품목에 대한 시범사업 지역 추가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별 최저 가입요건 제시 ▲보험 가입확대를 위한 농가 보험료 지급사례 공유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이상 고온·저온, 기록적인 폭우 및 강우 등 이상기후 빈도가 매년 잦아지면서 농가의 재해 피해도 커지고 있어, 농작물 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향후 재해 발생 시 농가들이 온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담당자 및 농협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률을 증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