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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해역, 고수온 특보 전면 해제!

9월 20일 14시부로 고수온 특보 해제…7월 26일부터 56일간 지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해역에 발령됐던 고수온 특보가 9월 20일 14시부로 전면 해제됐다고 밝혔다.

도내 해역에 발령된 고수온 특보는 7월 26일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주의보’를 시작으로 7월 28일 ‘주의보’로 확대 발령, 7월 31일 ‘경보’로 상향되어 특보 해제 시까지 총 56일간 유지됐다.

경남도는 특보 기간 중 소통누리망을 통해 중점관리해역 수온정보를 실시간으로 어업인에게 제공했다. 또, 양식장 안전기반 강화를 위해 11억 2,500만 원을 투입해 고수온 대응장비를 보급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지도 등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다했다.

경상남도는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의 조속한 복구를 통한 경영안정을 위해 우선적으로 복구계획을 수립한 뒤 해양수산부에 1차 복구비 지원을 요청했다. 추석 이전까지는 복구비를 지원하고, 잔여 건에 대해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피해원인 분석이 완료되는 즉시 2차 복구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올해 급격한 수온변화로 고수온 피해가 컸다. 빠른 경영안정을 위해 신속히 피해조사를 완료하는 등 피해어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열대성 양식품종 전략육성 및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유도방안 마련 등 경상남도 차원의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여 고수온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