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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동부경남 발전 선도 15대 프로젝트’ 환경산림분야 후속 실무회의 개최

경남도, 동부경남 시군 부서장 15대 프로젝트 구체적 실행계획 협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환경산림국)는 19일 오후 서부청사에서, '동부경남 발전 선도 15대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환경산림분야 도-시군 부서장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7일, ‘동부경남 발전 계획’을 통한 '동부경남 발전 선도 15대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11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는 ‘동부경남 발전 계획’에 대한 부서별 계획을 수립해서 실천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는 경남도와 밀양시, 양산시의 환경산림분야 부서장이 한 자리에 모여, '동부경남 발전 선도 15대 프로젝트'의 세부적 실천계획과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경남 발전 선도 15대 프로젝트'에는 환경산림분야의 3개 선도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밀양시에는 남부권 국립산림레포츠센터를 유치하여, 영남알프스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밀양시를 등산레포츠 거점도시로 만드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양산시에는, 최근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한 웅상 지역을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으로 탈바꿈 되도록 하고, 남부 온대림 수목원인 양산 수목원을 조성하여 동부경남의 관광 기반을 새롭게 구축하는 사업이 계획되어 있다.

이를 위해, 회의에 참석한 밀양시, 양산시의 부서장은 15대 프로젝트 발전방안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보고했고, 경남도의 환경산림분야 부서장은 발전방안 실행계획에 대한 추진 및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동부경남 지역은 경남도 인구의 30%가 거주하고 있으나, 부산, 울산과 인접해 있어 상대적으로 경남의 정체성이 약한 지역인 만큼, 환경산림분야의 '동부경남 발전 선도 15대 프로젝트'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