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9월 14일부터 이틀간 산청 휴롬빌리지에서 도 방역부서, 시군 등 현장 방역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가상방역훈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1년간 가축방역 정책 이행에 대한 시군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우수 지자체에 대해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여했으며,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현안 가축전염병’ 방역교육과 방역체계 개선방안 토론회와 더불어 ‘그림으로 보는 인문학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와 시군 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방역교육과 인문학 교육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향상 시키는 계기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도내 가축전염병 예방 및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민간 가축방역관을 적극 활용하는 등 부족한 수의인력을 대체하여 적극적인 가축방역 추진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청정구역을 유지하는 등 성과를 이루어 지난 8월, 2023년 농식품부주관 방역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