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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취약계층 겨울나기 돕는다. 아동복지시설 등에 난방비 선제 지원

도시가스 3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난방비 2억 원’ 기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등에 선제적으로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지난 3월 도내 도시가스 3개사가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로 기탁한 2억 원을 재원으로 한다.

경남도는 기탁된 난방비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복지시설인 아동복지시설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하는 한편,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도 함께 협력했다.

세부 지원내용은 ▲아동양육시설 21개소 1억 2,600만 원(개소당 600만 원) ▲아동공동생활가정 22개소 3,100만 원(개소당 1~200만 원) ▲청소년쉼터 5개소 1,000만 원(개소당 200만 원) ▲한부모복지시설 6개소 3,300만 원(개소당 3~600만 원)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주변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신 에너지 3사의 난방비 기탁금은 아동복지시설 등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도움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하절기에도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7천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하여 아동양육시설과 아동공동생활가정,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7천만 원의 후원금과 냉난방기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