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재난형 가축전염병대응(AI·구제역·ASF) 분야에서의 방역 역량과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가축방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효율적인 가축방역 정책 이행과 신규사업에 대한 창의성과 협업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방역 전문가로 이루어진 외부 평가단이 결정했다.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민간 가축방역관을 적극 활용하여 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신속한 가축방역 정책 역량에서 타 시도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6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뛰어난 가축방역 행정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기관표창과 3천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가축방역 분야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쉼없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축산농가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가축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사육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