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대전 중구는 7일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박용갑 국회의원 당선자 등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교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88년 신축되어 30여년이 경과 된 노후 건축물로서, 안전에 취약하고 공간이 협소하여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변화된 행정수요에 적절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토지매입비 포함 총사업비 120억 원으로 옛 석교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석교동 12-4외 4필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661.99㎡ 규모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주요 시설로는 행정복지센터와 생활 SOC시설인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돌봄센터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석교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행정 · 복지 · 문화가 어우러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지역주민들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담양군이 중장년층의 재도약과 성공적인 노년기 준비를 위해 지난해부터 읍면지역 6개소에서 운영하는 중년쉼터가 이용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장년층의 행복한 노후 설계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추진된 중년쉼터는 중장년층의 여가와 소통 공간으로 민선 8기 공약인 ‘담양형 향촌돌봄’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담양읍 군민사랑방은 일 평균 25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단체 모임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중장년층 사회적 연결강화 프로그램이 열려 이용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면 지역의 중년쉼터는 공공시설물(모다들 사랑채, 행복나눔터 등)과 인접해 있어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휴식 장소이자 소통 공간이 됐다. 고서면에서 쉼터를 자주 이용하는 한 주민은 “여가 시간에 주민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쉼터가 생기며 일상의 활력소가 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병노 군수는 “중장년층이 활력 넘치고 풍요로운 인생 후반기를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년쉼터 운영을 적극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도내 전 시군과 함께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양오염실태조사는 매년 토양오염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오염도를 조사해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토양이 오염된 경우 신속하게 정화하고 복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조사대상 지점은 산업단지와 공장 지역, 지하수 오염 지역, 교통관련시설 지역 등 중점오염원 78곳을 포함한 총 165곳으로, 중금속 등 총 23개 항목을 검사한다.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는 시군으로 통보되며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오염 원인자나 토지소유자에게 정밀조사와 함께 오염된 토양을 정화 복원하도록 하는 등 행정조치가 따른다. 지난해 실태조사에서는 전체 조사지점 165곳 중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등 3곳에서 중금속 4개 항목이 토양오염우려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곳들은 해당 시군에서 토양정밀조사명령을 내린 상태이다. 변종환 물환경연구부장은 “토양은 한번 오염되면 정화와 복원에 오랜 시간과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사전예방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영암군이 과수원 병해충 확산을 막고, 수확량 안정 확보를 위해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기온 상승과 강우일 증가로 과수원에서 흑성병과 탄저병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나온 조치. 검은별무늬병으로 불리며 배나무에 피해를 주는 흑성병은, 균이 과수원에 잠복해 있다가 비가 내리면 활동하며 발생한다. 5월 적절한 방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봉지씌우기 이후 7월까지 발병할 수 있다. 올해 배꽃이 만개한 4/10일 이후 6일간 비가 왔고, 평년 대비 2℃ 상승한 15℃를 기록해 흑성병 발생 및 확산 조건이 형성됐다고 영암군은 알렸다. 나아가 과수농가에서 방제에 소홀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문제였던 감 탄저병균도 5월부터 발생량이 증가하고, 미국흰불나방·미국선녀벌레·갈색날개매미충 등 과수원에 문제를 일으키는 해충 부화시기도 이맘때여서 농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기온상승에 따라 병해충 발생시기가 앞당겨지고 발생량도 증가하고 있어, 5월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김천시는 새봄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행정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청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환경 정비를 4월 한 달간 시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시 청사와 행정복지센터 환경 정비는 4계절 꽃 화단 조성, 바닥 청소, 화단 잡초 제거, 조경수 전정 · 방제 작업, 그늘막 설치,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주차시설 정비, 계단과 출입문 보수, 저수조 청소, 전기 조명시설, 보일러, 도시가스 점검, 소방 시설물, 냉·난방시설 점검, 불법 현수막 철거 등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행정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석구석 대청소를 했다. 또한 이번 환경 정비와 함께 청사 내외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시행해 시민들에게 더욱더 안전하고 편리한 청사 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안전 점검도 병행했으며, 행정사무 공간 내부에도 사용하지 않는 책자, 폐지 및 재활용품 정리 등 깨끗한 행정 환경과 기분 좋은 시민 맞이를 위해 직원들도 동참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편리한 행정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계속된 환경 정비를 해 나갈 것이며, 시청사와 행정복지센터가 시민들의 휴게 쉼터가 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은 최영태 남부지방산림청장이 5월 8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알렸다.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고자 작년 8월 환경부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최영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를 진행했으며, 다음 주자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을 추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구의날 행사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있으며, 각종 회의시에도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최영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맞서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생활화를 모두함께 실천하자”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강진군은 다산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산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포토존은 다산박물관 외벽에 정약용 선생의 대표 저서인 목민심서를 전달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그의 저서가 갖는 의미를 더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목민심서는 조선 시대 목민관의 올바른 자세를 강조하며, 공정하고 청렴한 행정을 촉구한 중요한 저서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목민심서의 핵심 내용을 담아낸 포토존은 방문객에게 역사와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는 동시에 특별한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산박물관 관계자는 “새롭게 마련된 포토존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접할 수 있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다산박물관은 다산 선생과 관련 유물들을 보존·전시하기 위해 2014년 개관했으며, 매년 평균 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산 관련 문화적 유산을 계승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공주시는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가스열펌프는 전기 대신 가스엔진을 이용해 가동하는 냉난방기기로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 대책에 따라 병원, 학교, 민간시설 등에 널리 보급됐다. 그러나 가동 시 질소산화물 등의 오염물질이 대량 배출된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2022년 6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가스열펌프 보유 시설이 대기 배출시설로 편입됐다. 따라서 단계적으로 배출가스 규제를 받게 되어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등의 법정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다만 2024년 12월 31일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할 경우 대기배출시설 신고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공주시는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시는 총 2억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30대의 저감장치 설치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특히 대기오염물질의 효과적인 저감을 위해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 수용인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앞으로 대기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IoT)) 측정기기’가 의무 부착돼 오염물질 배출 위반 사업장을 실시간으로 확인, 보다 효과적인 지도・관리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4월 현재, 서울 시내 422개 사업장에 부착돼 있다. 지난 2022년 5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서울 시내 총 807개소)은 내년 6월까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전류계·차압계·온도계 등으로 구성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통해 30분마다 환경부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데이터가 전송, 이를 통해 시·구 담당자는 사업장의 배출 및 방지시설 가동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대기배출사업장 원격 모니터링은 ‘서울시-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자치구’ 3자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서울시-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일 설리마을 회관에서 ‘송정관광지 전망대 및 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설명회’를 개최했다. 2020년 개장한 설리스카이워크는 현재 주차공간이 38면으로 많은 관광객을 수용하기에 협소한 실정이다. 이에 남해군은 지난해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송정관광지 전망대 및 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주차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3억원(공사비 18억, 부지매입비 5억)이며 신설 주차면수 79면이다. 이동식 화장실 1개소와 전망 공간 등을 포함해 약 2,860㎡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착공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차량 진입 시 원활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회차공간 확보를 건의하였으며, 효율적인 시설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 실시설계 용역사, 시공사가 참석하여 주민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사업내용 및 추진계획을 안내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검토하여 관광객 및 군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시설이 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송정관광지 전망대 및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공공청사 1회용품 사용근절 선언 후 자발적 동참을 통한 실천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청사 내 다회용컵 비치 등 관련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공청사 내 주 출입구와 본청 내 층마다 다회용컵 대여함과 반납함을 17곳에 설치했고, 텀블러 세척기도 11곳에 설치해 1회용품 사용근절을 위한 청사 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1일 선언식을 열고 공공청사 1회용품 사용근절을 다짐한 데 이어, 이번 시스템 구축이 공공청사 1회용품 근절을 실천하는 직원들의 거부감을 줄이고 편리성을 높여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사 내 구축 시스템이 인천지역 내 공공청사 1회용품 사용근절 도입을 위한 최적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보완을 해 나갈 방침이다. 최명환 시 자원순환과장은“그동안 구호에만 그쳤던 공공청사 1회용품 사용근절 외침이 이번 인천시 청사 내 다양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직자는 물론 인천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응 기간이 필요한 만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는 장동·계족산 일원을 대규모 생태휴양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환경체험 및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장동문화공원 조성사업은 265억 원(국비 69억 원, 시비 196억 원)을 투입하여 단계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태숲 복원을 위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환경부 공모)과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조성사업(국토부 공모)을 지난해 말 완료하면서 무단 경작 등으로 훼손됐던 장동문화공원을 대규모 생태 휴양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246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 4월 말 임시 개장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한 맨발 걷기 명소인 계족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및 휴게 시설인 힐링센터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되면 계족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녹색교육·생태체험·숲 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2026년까지 장동산림욕장 일원 70만㎡(21만 평) 부지에 장동문화공원·황톳길·대청호길·계족산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인 계족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2024년 조사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버스정류장 주변 토양 중 중금속 및 석유계총탄화수소(TPH) 농도 특성’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 교통빅데이터에 따른 월별 정류소 승하차현황을 토대로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을 중점으로 30개소를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비소(As), 카드뮴(Cd), 구리(Cu), 납(Pb), 니켈(Ni), 아연(Zn), 수은(Hg) 중금속 7개 항목 ▲석유계총탄화수소(TPH)이며 농도에 따른 특성 및 승하차 수 등의 상관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버스정류장은 일반적으로 차량 밀도가 높고 빈번한 정차가 이루어지는 구간이다. 중금속 및 TPH는 버스정류장 주변 토양에 축적되어 비산에 의한 흡입 가능성이 있으며, 납, 수은과 같은 중금속에 노출되면 신경 장애 및 신장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TPH 노출은 호흡기 자극을 유발하고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서 연구원은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도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토양오염 조사를 추진한다. 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도민이 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위험 상황에 처한 야생동물 573건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동안 구조 건수는 522건으로 올해 소폭 상승했다. 특히, 어린 야생동물의 구조 건수가 급증하는 4월 하순에만 100건의 야생동물을 구조했다. 4월 하순에 구조된 야생동물은 조류 79건, 포유류 20건, 파충류 1건이다. 주된 구조 원인은 어미를 잃은 새끼가 42건(42%)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조류의 건물 유리벽 충돌이 22건(22%)으로 뒤를 이었다. 4월 하순에 구조 사례가 증가한 이유는 어린 야생조류가 이때부터 어미로부터 필요한 생존 기술을 배우기 위해 둥지를 떠나는데, 비행이 서툴다 보니 바닥에 떨어져 사람들에게 발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산책 도중 어린 새 등을 발견했을 때 직접 구조하기보다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전화해 상황을 설명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위적으로 구조되어 사람에게 길러지게 되면 생존에 필수적인 것들을 배울 수 없어, 구조센터를 거쳐 자연으로 돌아간다 해도 야생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공무원노동조합, 농협 제주도청지점,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제주사무소와 협업해 7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제주도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량 증가에 대응해 1회용컵 보증금제 라벨이 붙은 컵을 제외한 1회용컵 공공청사 반입을 전면 금지했으며, 이날 출근길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제주도는 매월 셋째 주를 ‘1회용품 제로 주간’으로 정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5년부터는 도내 모든 지방공공기관 내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소, 행정시,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도록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공직자들의 실천을 디딤돌로 삼아 청정제주 환경을 지키는 일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