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제1호 태풍 ‘우딥’과 장마를 대비해 13일 관내 침수우려지역, 작년 극한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태풍 영향에 따른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마산합포구 월영동 침수우려지역과 ▲산호동 화이트빌 옹벽 전도 현장에 대한 재난 대비 시설물 관리실태와 복구 진행 상황을 집중 확인했다. 점검 주요 항목은 ▲ 월영동 침수우려지역 일원 빗물받이 청소·준설상태 ▲ 구거 및 하천 시설물 점검 ▲ 침수 발생 시 주민대피계획 ▲ 옹벽복구사업 추진 현황 등이며, 현장 대응체계와 취약지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권한대행은 “최근 이상기후로 극한호우와 태풍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빗물받이 청소, 호우예보 시 쓰레기 배출 자제 홍보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흙과 붓 한국의 혼, 뿌리로 세계를 마주하다’ 문경 동로 출신의 사기장 도봉 김윤태와 김영화 화백 부녀가 함께하는 특별한 전시 ‘흙과 붓' 전시회는 6월 13일부터 26일까지(14일간)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과 현대, 아버지와 딸, 흙과 붓이 만나는 조화로운 예술의 장이 될 것이다. 전시실 내 작품은 김윤태 선생의 도자기가 56점, 김영화 화백의 그림 45점 등 모두 100여 점이 선보인다. 단원 김홍도의 후손으로서 부산무형문화유산 사기장이었던 故도봉 김윤태 선생과 그의 딸, 동양화가 김영화 화백의 전시는 시대와 세대를 넘어 계승된 예술의 혼을 기리는 특별한 자리다. 도예와 회화가 나란히 한 공간에 전시되며, 한국적 미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동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故도봉 김윤태 사기장은 조선시대 민요의 대를 이어온 갈전요(葛田窯)의 계승자로,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에서 태어나 도예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오랜 세월 도자기의 맥을 지켜온 대한민국의 도예 명장이다. 딸 김영화 화백은 동로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후 홍익대 졸업 후 국내와 해외를 무대로 활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는 6월 13일 문경에코월드에서 가상현실 서바이벌 체험존 개관식을 개최했다. 문경에코월드 가상현실 서바이벌 체험존은 문경에코월드 에코타운 2층, 770㎡(약230여평) 공간에 관람객들이 기상 여건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서바이벌 체험과 VR 체험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2024년 12월부터 조성을 시작했다. 현재, 문경에코월드에는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청소년 학생 단체 유치 확대를 위해 신규 콘텐츠인 가상현실 서바이벌 체험존을 도입했다. 주요 시설은 무선 헤드셋을 이용해 단원 김홍도의 산수화와 랄라스타즈 캐릭터를 그리는 페인팅 VR 및 페이트 언바운드 등으로 구성된 ‘VR 체험존’과 팀별 최대 6명씩 2개 팀이 레이저건과 스펀지건을 이용해 팀 간 경쟁할 수 있는 ‘서바이벌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정식 개장 전인 6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문경시청 21개 부서의 23개팀 총 138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시범운영을 겸한 서바이벌 대항전을 개최하여 팀워크 향상과 더불어 시설 전반을 점검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부산시 연제구평생학습동아리 회장(이경희)을 비롯한 회원 45명은 6월 13일 09시 30분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문경시 평생학습관을 방문했다. 이날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은 학습관 강의실, 재봉실, 스포츠실 등 시설을 관람하고 3층 대회의실에서 문경시 홍보 동영상물을 시청했으며, 문경시 평생학습 정기과정운영, 읍면동 행복학습센터운영, 마을학습공동체운영, 평생학습 배달강좌운영 등 일반교육과 문경만의 특수 교육 운영으로 문경시장배 전국소통 토론대회, 평생학습 어르신 문해백일장행사운영에 대해 서로 의견 교환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동아리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평생학습관 방문 후 문경새재 일원을 견학하고 돌아갔다. 교육지원과장(유미숙)은 “문경시 방문을 해주신 부산시 연제구 평생학습동아리 회원여러분과 구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렸으며 앞으로도 연제구와 서로 교류하여 더욱더 발전하고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6월 11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학교 밖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학업동기를 강화하고 SMART한 학습전략으로 학업성취를 높이고자 '맞춤형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맞춤형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학습동기 강화, 학습유능감과 주의집중력, 기억력을 향상하고 학습전략 습득 및 스트레스 조절, 학습목표를 수립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 청소년은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안내받고 검정고시 준비에 도움을 얻고자 참여하게 됐는데 나만의 학습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배워 검정고시에서 고득점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옥자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학업에 대한 의지를 가진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력 취득과 대학진학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클리닉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지원을 하여 우리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경시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학교 밖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13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25년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성평등 관점을 시 정책과 사업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방향성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별영향평가제도는 정책·사업이 남성과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평등 증진을 도모하는 제도다.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이를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 청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창원시의 2025년 주요사업 중 청년, 일자리, 안전, 4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68개 정책·사업을 심의했으며, 성별 및 사회·문화·경제적 영향 분석과 예상되는 개선 효과에 대한 논의를 거쳐 최종 66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성별영향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컨설팅과 이행점검을 통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성별영향평가는 시 정책이 모든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립옥포도서관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친환경 도서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거제시는 지난 4일, 옥포도서관이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총 13억 3천만 원(국비 9억 3천만 원, 시비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나선다고 밝혔다. 2009년 12월 준공 이후 15년 가까이 큰 수선 없이 운영되어 온 옥포도서관은 그동안 소규모 수리와 부분 보수로 시설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노후화가 심화되며 이용자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도서관은 단열재 보강, 외벽 및 창호 교체 등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도서관 공간을 조성한다는 데에 의의가 크다.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문화·교육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옥포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휴식이 공존하는 독서문화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울주군이 13일 군청 이화홀에서 울주군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2분기 울주군 통합방위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22일부터 발생한 울주군 온양읍 대운산과 언양읍 화장산 일대 산불 피해 상황 수습으로 1분기 협의회가 취소됨에 따라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의장인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제7765부대 1대대, 19해안감시기동대대, 국군353 방첩부대, 울주경찰서, 울산해양경찰서, 남울주소방서, 강남교육지원청, 울산보훈지청, 국가정보원 울산지역본부, 울주군 재향군인회, 새울원자력본부, 울주군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회 울주군지회 등 15개 기관‧단체 기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통합방위 추진계획 보고 △충무훈련 실시계획 보고 △대드론체계 보고 △기타 토의 등 내용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오는 23일부터 실시하는 충무훈련과 관련해 기관 간 협의사항을 논의하고, 오는 8월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기관별 주요 훈련과 연계해 합동훈련으로 진행하는 방안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울주군이 13일 더엠컨벤션 마에스타홀에서 12개 읍면 독거어르신 380명을 초청해 ‘백세인생 무병장수 어르신 생신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 주최, 울주군여성자원봉사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내빈과 지역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생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사물놀이 △초청가수 축하공연 △케이크 전달식 및 점심식사 등이다. 이순걸 군수는 “우리 울주군이 이렇게 눈부시게 발전한 것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고, 경로효친의 참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 및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울주군이 추진하는 산후조리 경비 지원의 시기가 앞당겨진다. 13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울주군수가 제출한 ‘울주군 출산장려 지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복지위원회 심사에서 수정 가결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개정안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되어 오던 울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의 철회 결정에 따른 대안으로 마련됐으며, 산후조리 경비 5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시기와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를 둔 군민이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해당 안건에 대한 심사를 통해 지원 적용 시기를 명시한 부칙을 삭제하고, 공포한 즉시 시행되도록 개정안을 수정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제23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과 울주군의 조례규칙심의위원회 검토 등의 일정을 감안하면 7월 초 공포될 예정으로, 적용 시기가 기존 계획보다 6개월가량 빨라진다. 개정안 수정을 제안한 김시욱 의원은 “울주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 여부에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남부도서관과 울주도서관은 지역 유아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의 역할과 올바른 이용법을 알리고,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 주고자 ‘1일 도서관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남부도서관은 남구와 중구 지역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10시에 ‘초등학생 1일 도서관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소개와 이용 방법 안내와 함께 어린이들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도서관 알아보기 퀴즈, ‘책 먹는 여우’ 동화책 영상 보기와 책 속 이야기 나누기 등의 팀별 활동으로 구성됐다. 울주도서관은 5~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상반기는 오는 6월26일까지 서울주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과 예절 안내, 자료실 견학, 자율독서 활동을 비롯해 색동회 소속 동화구연가의 재능기부로 놀이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체험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0~12일 울주군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와 중구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울산지역 예산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으며, 울산교육청이 주관하고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예선에는 울산지역 특수학교와 일반학교(특수학급) 16개 학교에서 초중고 학생과 전공과 학생 30명이 참가해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에서 실력을 겨뤘다. 정보경진 부문은 아래한글, 로봇코딩(Turtle), 시청각 설명회(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 코딩, 스마트 검색, 동영상 제작 6개 종목으로, e스포츠 부문은 FC온라인(온라인 축구게임)과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배구 2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종목별 1위 학생들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전국 본‧결선 대회에 울산 대표로 출전해 전국 각지의 장애학생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학생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는 6월 12일 고성청년센터 1층 강당에서 협의체 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 증가와 정신건강 위기 대응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생명존중 인식 제고 및 조기 개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성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손호정 주무관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자살의 위험신호 인식,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고위험군 연계 절차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성진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원들이 주변 이웃의 위기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 ‘생명지킴이’ 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자살예방분과’를 신설하여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은 경남도로부터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자란도 관광지’ 지정을 승인받았다. 이번 자란도 관광지 승인은 당항포 관광지(1984년)에 이어 고성군 두 번째 관광지로 지정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힘이 실렸다. 자란도는 상공에서 바라보면 하트모양으로 보여 일명 ‘하트섬’으로 유명한 섬이다. 육지에서 배를 타면 5분 정도 소요되며, 상주인구 20여 명에 자란만 청정해역과 푸른 숲이 어우러진 작고 조용한 섬이다. 고성군은 자란도의 지리적 접근성과 다양한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 건강 증진과 힐링을 추구하는 복합 웰니스 공간이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10월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 연구 협력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란도 내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자란도를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관광·휴양명소로 개발하고자 2019년 4월 자란도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으며, 민선 8기에 이르러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치매안심센터와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이 함께 운영한 비대면 인지훈련 프로그램 ‘오렌지 기억보따리’가 1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4일부터 6월 1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이동이 어렵거나 외출에 부담을 느끼는 어르신들도 집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오렌지 기억보따리’는 기관에서 준비한 워크북과 인지강화 자료가 담긴 전용 가방을 어르신 가정의 문고리에 걸어두면, 참여자가 이를 수령해 학습 후 다시 걸어두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관에서는 이를 회수해 피드백을 제공하며, 단순한 자료 배포를 넘어 개인 맞춤형 치매예방관리로 확장시켰다. 매주 화요일은 읍·면 지역, 수요일은 동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방이 배달됐다. 대상자는 총 66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과제처럼 하다 보니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라며 “누군가가 매주 나를 생각해주는 것 같아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는 8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는 2기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