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해마다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를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는 충남도 공보관실 직원들이 올해는 어촌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도 공보관실은 13일 홍성군 남당항과 죽도를 찾아 일손돕기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일찍 남당항을 찾은 공보관실 직원 20여 명은 죽도로 들어가기 전 항구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 죽도에서는 곳곳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비롯해 폐그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어촌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어촌 일손 돕기 활동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상생의 가치 실천은 물론, 도가 역점 추진 중인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종필 공보관은 “이번 일손돕기 활동이 어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일손돕기 활동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13일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도·시군 기술직 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 건설사업 시행 시 적용되는 법령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술직 공무원의 직무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공사감독관 등 기술직 공무원이 실무에서 더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건설사업의 주요 절차와 인허가 사항을 안내했으며, 최근 감사 지적 사례를 중심으로 건설 행정 관련 법령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는 건설사고 예방과 함께 건설안전 문화 정착 및 공무원 책임 의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중대재해처벌법 및 주요 사고 사례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김용목 도 건설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건설공사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허가 절차 등 체계적인 사업 관리 역량을 강화해 도민 만족도를 향상하고자 추진했다”라면서 “앞으로도 기술직 공무원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13일 도청에서 ‘충남미술관 브랜드(MI) 개발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브랜드 및 시각화 전략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7년 7월 개관 예정인 충남미술관의 브랜드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자문·실무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대학교수, 전문가, 용역사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중간보고, 자문·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충남미술관이 추구할 핵심 가치와 철학을 중심으로 브랜드 로고 시안, 색채·서체 계획 등 시각 정체성(아이덴티티) 요소를 공유했으며, 상품(굿즈)과 옥내외 공간 정보, 온라인 콘텐츠 등 응용 디자인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했다. 도는 중간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도민 대상 브랜드 이미지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브랜드 개발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완성한 브랜드는 미술관의 공간디자인과 전시 홍보, 누리집(웹사이트) 및 디지털 플랫폼, 상품(굿즈) 등에 다양하게 적용해 충남미술관만의 고유한 문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도민대학 계절학기에서는 7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광주흥사단 김전승 상임대표를 초청해 ‘토의토론지도사 양성과정’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제주도민들의 민주적 소통 역량 강화와 교육 및 학교 현장에서 토의·토론을 이끌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강사인 김전승 상임대표는 수년간 광주 지역 시민교육과 청소년 토론 교육, 민주적 리더십 강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인사로,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통 문화 확산과 공론장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이번 강좌는 제주도민대학 본원(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1일차 참여형 교육 방법론과 디베이트의 이해, ▲2일차 디베이트 실습 및 평가로 진행된다. 토의토론의 방법과 형식을 학습하고 다양한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정 수료 시 희망자에게 토의토론지도사 자격증이 발급된다. 수강신청은 6월 16일부터 제주도민대학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토의와 토론은 민주 시민의 기본 소양이다”며, “앞으로 제주도민대학에서는 소통과 공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도민대학 계절학기에서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연세대학교 이경원 교수를 초청해 ‘셰익스피어 다시 읽기’를 주제로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 강사인 이경원 교수는 고전 인문학을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강연으로 주목받아 왔다. 저서로는 '제국의 정전 셰익스피어', '파농' 등이 있다. 이번 강좌는 제주도민대학 서부캠퍼스(영어교육도시사무소)에서 진행되며, 총 5차시로 구성됐다. 강의 내용은 셰익스피어에 유명한 소설인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리어왕, 오셸로, 멕베스에 관한 내용을 강의와 토론형태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6월 16일부터 제주도민대학 누리집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학술적’ 셰익스피어와 ‘대중적’ 셰익스피어의 접합점을 함께 찾아보고,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 재현된 ‘근대적 주체’로서의 인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본다.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제주도민대학에서는 지역별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위해 캠퍼스별 차별화된 정규과정 강좌를 구성하고 있다”며, “이번 셰익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울산시는 13일 오후 3시 30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장마 대비 긴급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기상대,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12일부터 장마권에 들어섰으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13일부터 14일까지 30~50㎜, 많은 곳은 최대 8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 장마철 대응 종합대책과 기관별 역할 분담을 재확인하고, 재난 발생 시 응급복구 장비 및 인력 지원체계를 함께 논의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저지대·지하차도·산불피해지역 등 위험구역에 사전예찰 및 인력 배치 ▲위험 발생 전 선제적 출입 통제 및 주민대피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1:1 대피조력자 연결체계’ 가동 등이 포함됐다. 또, 총 756명 규모의 마을순찰대를 편성해 지역 내 위험요소를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13일 서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현장대응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발생한 숙박업소 화재에 대한 소방활동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28일 동문동 소재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를 사례로, 초기 대응과정부터 현장 활동 전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문제점을 공유함으로써 유사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선착대의 초동 조치 사항을 중심으로, 대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당시 현장을 직접 지휘했던 황인성 현장대응단장은 “복잡한 구조의 숙박시설에서 연기 확산이 빨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했다”며 “선착대원들의 신속한 판단과 대처가 인명피해 최소화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반복 훈련과 사례 분석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들이 2025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4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검정고시에 남구꿈드림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 48명이 응시하여 전체합격 39명, 부분합격 3명 등 총 42명 합격, 87.5%의 매우 높은 합격자 비율을 나타냈다. 남구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여 검정고시 합격률을 높이고 학업복귀능력을 향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연중 수시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을 진행하여 수업시간이 맞지 않거나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하여 참여가 어려운 경우 1:1 멘토링 진행, 인터넷 강의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남구꿈드림센터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를 벗어나 방황하고 있거나 새로운 꿈을 안고 나아가고자 하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직업훈련교육, 자립지원 및 급식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남구꿈드림센터는 남구청이 설립하고 (재)금정총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2일 용호동 LG메트로시티 사거리 일원에서‘6월 안전점검의 날’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 독려 ▲풍수해 예방 홍보 ▲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등 구민의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용호1동 자율방재단 2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안전신문고 신고방법, 풍수해예방, 구민안전보험 등을 홍보물을 통해 안내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다고 하니, 집중호우를 대비한 관내 축대, 옹벽 등 시설물 등을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12일 부경대학교 소민홀에서 부모 및 보육교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어부바 유엔남구 톡!톡! 상담’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부모 교육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자기 돌봄을 주제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부모 교육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이호선 교수가 강사로 나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호선 교수는 ‘인공지능시대, 부모 리더십과 자기 돌봄’을 주제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부모가 어떻게 중심을 잡고 자녀를 이끌어야 할지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전달했다. 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마음에 깊이 와닿는 시간이었고 실천하고 싶은 내용이 많았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작년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만큼, 부모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크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6월 10일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3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5개월만의 성과로, 총2,420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08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경기권이 644건, 경남 260건 등의 순이다. 기부금액으로 보면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기부자가 2,040명으로 가장 많고 5백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도 16명이 됐다. 남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요트 승선권, 베이커리, 어간장 세트, 지역 화페(오륙도페이) 등 지역 특성을 살린 32개의 다양한 답례품을 개발해 기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액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하여 남구 누리집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으며, 관내 공영주차장에 대한 요금면제 등 다양한 예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 모금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제1호 기금사업인 “남구 팝업도서관 및 야외도서관”, 제2호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 운영하여 지역 독서환경 조성 및 일상 속 작은 기부 문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13일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한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급차에 얼음조끼, 전해질 용액, 생리식염수 등 9종의 폭염 대비 물품을 확보하고, 출동 차량의 냉방장치를 점검해 출동태세를 강화했으며,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장비를 탄력적으로 적재하면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펌뷸런스를 예비출동대로 운영해 초기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대응역량을 높였으며, 여름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폭염 대비 예방 활동을 유도했다. 나윤호 서장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올여름을 대비해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원장 최명옥)은 13일, 문암생태공원에서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온몸으로 하는 통합교육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짝을 이루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협력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20명의 중학생(장애학생 10명, 비장애학생 10명)이 참여하며, 4인 1조로 구성된 5개 조가 다양한 과제 중심 활동에 도전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신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자연환경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수동휠체어를 타고 무장애 산책로 완주 ▲안대를 쓰고 어린이 놀이터 체험 ▲빙고게임 ▲보물찾기 등 친구와 협력해 완성해야 하는 과제가 포함됐다. 특히, 모든 활동은 조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탐험활동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온몸으로 하는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충전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 시민들의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당부했다. 전기차 화재는 고전압 배터리로 인해 일반 차량 화재보다 열 방출량이 많고, 재발화 가능성도 높아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지하주차장은 밀폐된 구조로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 위험이 크고, 연기 확산 속도도 빨라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화재를 인지한 즉시 119에 신고하고, 관리사무소에도 상황을 전달하며 ▲대피 방송에 귀 기울이고 ▲피난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대피시키고 ▲피난 유도선이나 표지판을 따라 지상으로 이동한 뒤 ▲지정된 대피장소로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안전수칙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는 초기 대응이 생명을 좌우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된 장마를 대비해 상습 침수 구역을 정비하고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점검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80분간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수해 대비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환경부 장관, 한강홍수통제소장,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매우 막중한 의무이며 책임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공직자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또한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책임이 무거운 만큼 권한 역시 확대돼야 함을 강조하며, 안전관리 직책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고 업무 성과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권한 강화와 지위 제고, 보상안을 포함한 인사 개편안을 고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점검을 마친 이 대통령은 공직 사회가 재난 안전 관리 업무를 최우선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일이 절대로 재발해서는 안 된다"